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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계 밖의 이야기

선천성 해방

#Apriority Liberation

 우리에게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것에 대해서,

우리는 모든 편견이나 판단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.

성별, 인종, 외모, 부모 등과 같은 것들이다.


#판단 불가능성

 주체자가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우리는 판단을 할 수 있는가?

주체자가 선택을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, 우리는 그 선택당한 것에 대하여 무엇을 얘기할 수 있는가?

현실에서 주체자는 선택당한 잘못에 대해 책임을 평생 지고 살아가야 한다.

혹은

선택당한 이점에 대해 이로움을 평생 누리고 살아가야 하기도 한다.


선택 하는 주체와 선택 당하여 그 영향을 받는 주체가 분리된 이러한 상태에서,

어떠한 판단도 불가능하다. (왜 불가능한지 좀더 설득력있게..)




#공동체성

 따라서 더욱 기억해야 할 것은,

그 선택받는 것이 나에게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다.


이러한 '특수성의 선택성'은 개인으로하여금, 이를 비난의  영역에서 벗어나게 하고,

선택된 자들에게 타인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로 접근을 하여야한다.


그게 내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.


그렇기에 더욱이 판단되엇는 안된다.



#외모지상주의

 한국사회에서 이러한 선천성 해방에 관련하여 가장 먼저 해방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?

강제로 선택받은 자로 선천성을 바꾸려 노력하고, 

이러한 선천성을 가장 먼저 판단하는 잣대,

외모이다.










2019.10.31 추가

 선천성 해방이 잘못 해석될 여지가 있는 것 같다. 나는 무엇보다 하나님의, 주어진 것에 대한 권위를 인정한다. 

용어를, 그리고 논의를 좀 더 나중에 정교하게 해야할 것 같다.

1. 다른 사람을 인간의 눈으로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

2.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어진 것은 인정하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