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술의 발전으로 예술은 항상 그 존재의 이유를 물어오곤 했다. 사진기의 등장으로 화가는 그대로 따라 그리는 것에서 도망쳤다. 예술가들은 기술을 피해 어디로 도망치고 있는가? 예술가들이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을 때, 막다른 골목에서 그들은 무엇을 말할까?
' 너는 예술이 아니다. '
' 너에게는 영혼이 없다. '
그러자 그들을 잡으러 온 거대한 기술로 이루어진 무언가가 물었다.
' 그렇다면 너에게는 우리가 없는 무언가가 있는가? 영혼이 없는 예술은 사라질 지어다. '
막다른 골목에서 예술가 몇 명이 그 무언가에게 잡아 먹혀버렸다.
' 너에게는 명확한 작가가 없다. '
말이 마치자마자 또다른 예술가 몇 명이 잡아 먹혀버렸다.
...
단 한 명의 예술가가 구석에 남아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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